여름철 감염병 예방 위해 유치원·어린이집 어린이·종사자 대상 방문교육 실시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감염병 위험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영유아 감염병 예방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2023년부터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감염병 예방교육을 올해부터 확대해 ‘영유아 감염병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유아 감염병 안전교육’은 아이들의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고, 영유아 시설 및 돌봄시설 종사자의 감염병 예방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추진된 것으로, 구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들과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관을 방문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있다.
이에 구는 아이들이 안전한 여름을 나도록 손씻기나 기침예절, 식중독 예방관리에 대해 지도하고, 기관 종사자에게는 성홍열, 수두 등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관리 및 결핵검진 등을 교육한다.
또 구는 영유아 시설의 자체적인 감염병 예방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손세정 검사기 뷰박스(View-box) 무상대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뷰박스는 형광로션을 바른 손을 씻은 후 뷰박스에 넣어 직접 관찰하며 올바른 손씻기를 배울 수 있는 체험 장비다. 뷰박스 대여는 보건소 의약과(☎02-901-7645)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감염병 안전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실천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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