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나눔 실천으로 인간 존엄성 수호에 앞장설 것”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은 최근 장기기증으로 새 삶의 희망을 주는 국민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의장 접견실에서 진행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신 의장을 비롯해 여러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광주전남지부 주남식 본부장이 위촉장을 전했다.
신 의장은 “평소 생명존중과 생명나눔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장기기증운동에 참여하고자 일찍이 장기기증희망등록을 해 운전면허증에도 장기기증자 표기가 돼있다”며 “홍보대사로서 고통 받는 환우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더욱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통 받는 분들이 새 삶의 기회를 얻음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뜻이 있는 많은 시민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장기기증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올바른 장기기증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국내 최초로 장기기증을 통한 생명나눔운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매년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생명나눔을 더함’이라는 슬로건으로 장기기증의 날을 기념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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