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학교·기관 등 교육자료로 배포
강원 원주시는 성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시를 만들기 위해 ‘원주시 성범죄 예방 캠페인’ 홍보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시민과 시의 역할로 나눠 시민은 ‘성범죄자 알림e’앱을 사용해 성범죄자 거주지를 피해 우회하고 시는 자율방범 합동순찰대 활동을 통해 성범죄를 예방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제작된 영상은 관내 학교, 공공기관에 교육자료로 제공되며 시 유튜브를 포함한 다양한 공간에 게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범죄 피해자 대부분이 30대 이하 여성으로 이들이 주로 SNS를 통해 정보를 취득하는 점에 주목해 재미와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려고 노력했다”며 “각급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이번 영상을 교육자료를 활용해 성범죄 감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소년과 청소년팀(☎033-737-262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현수막, 리플릿 등을 통해 ‘성범죄자 알림e’앱 홍보를 비롯한 다양한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성범죄자 알림e’앱은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성범죄자의 이름·사진·나이·거주지·성범죄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전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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