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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인천 중구의회 의장 “중구 원도심, 자연·문화·역사·먹거리까지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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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인천 중구의회 의장 “중구 원도심, 자연·문화·역사·먹거리까지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中)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8.04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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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인천 중구 제공]
[인천 중구 제공]

이종호 인천 중구의회 의장은 “시의 역점사업인 제물포르네상스는 작은 사업 하나만 성공해서는 결코 이룰 수 없다”고 전제하고 “프로젝트에 속한 세부 사업, 관련 사업이 함께 성공해 시너지 효과를 내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내항 일대를 거시적 관점에서 전면 재개발해 관광·문화적 부흥을 이끌고, 원도심은 주거환경 개선 등 도시재생이 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도심에서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사안은 무엇인지

최근 인천역 인근 6만6,115m2(2만여 평)이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의 도시혁신구역 후보지로 지정됐다. 인천역 인근 구도심이 도시혁신구역으로 선정된다면, 주거·관광·문화·청년창업시설 등 복합개발이 용도와 밀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진행될 수 있게 된다.

중구 원도심의 뿌리, 거점이라 할 수 있는 인천역 주변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월미도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이 오는 12월에 개관한다. 여기에 월미도와 연안부두를 잇는 해저터널 건설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예정이며 연안부두에는 부평역, 제물포역과 이어지는 트램 건설까지 추진 중이다.

이 모두가 실현된다면 중구 원도심은 쇠락하는 도시에서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자연·문화·역사·먹거리까지 대한민국 관광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관광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 영종지역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안을 설명하면

아무래도 주민을 위한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주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종합병원 유치와 교통 인프라 확충, 교육 환경 개선 등은 시급히 풀어야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영종은 그 규모와 서비스 수준이 세계에서도 손에 꼽는 인천국제공항이 자리 잡고 있으며, 반도체와 바이오산업 등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의 주요 거점이 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도시이다.

심지어 카지노와 공연장 같은 문화시설,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바닷가가 있는 만큼,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서의 유망함도 그 한계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틐히 발전하는 속도만큼이나 인구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도로, 학교, 병원 등 사회간접자본은 그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의원들도 5분 발언과 의원연구단체 등 각종 의정활동을 통해 종합병원 유치나 트램 설치, 역세권 개발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이 의장은 “특히 현재 짓고 있는 영종복합공공시설은 주민의 여가·문화·복지·체육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주민 맞춤형 시설로, 파편화해가는 현대사회 속 주민 공동체를 되살리는 공간으로써의 역할까지 기대되는 만큼 건립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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