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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라인업'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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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라인업'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성료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8.04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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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4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서 개최
잔나비·데이식스 등 국내외 58개 락밴드 참여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IFEZ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정해권 시의회 의장, 윤원석 경제청장, 백현 관광공사 사장, 각계인사 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IFEZ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정해권 시의회 의장, 윤원석 경제청장, 백현 관광공사 사장, 각계인사 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등이 공동 주관하는 우리나라 대표 음악 축제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인천펜타포트)’이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IFEZ 송도국제도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2024 인천펜타포트 역시 국내.외 뮤지션을 한데 모아 한 여름밤을 날려버릴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제57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록 퍼포먼스상 수상 등 그래미 어워드 12회 수상 기록이 빛나는 전설적 기타리스트 잭 화이트(JACK WHITE)를 비롯, 턴스타일(TURNSTILE), 잔나비, 킴 고든(KIM GORDON), 세풀투라(SEPULTURA), 걸 인 레드(GIRL IN RED), 라이드(RIDE), 실리카겔, 데이식
스(DAY6) 등 국내외 최정상급 락 밴드 58개 팀이 무대에 오르는 등 역대 최고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브라질 메탈 밴드의 세풀투라는 인천펜타포트를 거쳐 유럽공연을 끝으로, 40년의 밴드 역사를 마무리했다. 세풀투라의 팬이라면 2024 인천펜타포트가 아시아에서 세풀투라를 만나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호평’을 받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2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이번 라인업 중 주목할 점은 ‘펜타 슈퍼루키’ 출신 잔나비가 이번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는 것이다. ‘펜타 슈퍼루키’는 시가 2013년부터 지금까지 추진해 오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실력 있는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 및 육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상위 6팀은 인천펜타포트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지며, 대상팀에게는 해외 페스티벌 출연 기회도 제공된다. 잔나비는 데뷔 10년 만에 인천펜타포트의 헤드라이너로 메인 무대에 올라 감동스런 무대를 선사, 큰 박수를 받았다.

지난 3월, 인천펜타포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리나라 대표 ‘글로벌 축제’로 지정돼 3년 동안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수용 태세를 비롯 맞춤형 전략을 준비해 왔으며, 올해는 새롭게 ‘펜타포트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펜타포트 쇼케이스’에는 홍콩, 일본, 필리핀, 대만 등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 관계자들과 Warner Music Japan, Sony Music Entertainment Japan 등의 레이블 관계자들을 초청, 펜타포트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 축제 기간 국내 아티스트들과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 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 국내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소방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소방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특히 시는 15만 명 정도의 내.외국인이 참가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인 인천펜타포트에 다회용기를 전면 사용하도록 해 생활폐기물 약 2.5t을 감축하는 등 세계적인 기후 위기 극복에도 적극 동참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속되는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지만,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날려주고, 시민들 마음속에 진한 감동과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는 안전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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