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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태풍 가장 많은 8~9월 ‘옥외광고물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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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태풍 가장 많은 8~9월 ‘옥외광고물 집중 관리’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8.05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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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반 편성‧운영, 유사시 위험 광고물 긴급 철거
주인 없는 위험간판‧불법 유동광고물 집중 정비
도봉구 옥외광고물 안전 관리 안내 홍보물. [도봉구 제공]
도봉구 옥외광고물 안전 관리 안내 홍보물.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이달~내달까지 대대적인 ‘옥외광고물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호우, 태풍이 많은 이 기간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앞서 구는 ‘2024년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강화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일부터 지역 내 옥외광고물 점검에 들어갔다. 구는 먼저 ‘재난대비 기동반’을 편성했다. 총 5개조로 구성된 기동반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유사시 위험 광고물을 긴급 철거한다.

주인 없는 위험간판에 대해서는 건물소유주, 관리자에게 자진정비 및 철거조치를 요구하고 미이행 또는 위급상황일 경우에는 철거동의서를 징구하고 철거한다. 아울러 불법 유동 옥외광고물에 대해서는 순찰을 강화하고 구민안전 위해요소를 제거한다.

옥외광고물 관리방안 홍보에도 힘쓴다.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사항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배포한다. 홍보물에는 예방단계, 대비단계, 대응 및 복구단계 등 총 3단계에 따른 조치사항이 설명돼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여름철 (사)서울시옥외광고협회 도봉구지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옥외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주변의 위험 요소에 주의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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