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낡거나 관리자 없이 방치된 위험 간판을 정비하는 ‘시민참여 간판개선사업’, ‘주인 없는 간판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시민참여 간판개선사업은 안전사고 우려와 함께 도시경관을 해치는 노후된 간판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관내 소상공인 개인사업자가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업소별로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주인 없는 간판정비사업은 폐업 또는 이전으로 관리자 없이 방치된 위험 간판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위험 간판이 있는 건물의 건물주 또는 건물관리자에게 건물별로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시 도로관리과 가로정비팀에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화되고 위험한 간판을 교체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할 뿐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가로정비팀(☎ 031-790-54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하남/ 전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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