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축산농가 지도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달 31일까지 여름철 가축재해 발생 우려 기간으로 정하고 가축 폭염대책 상황실 운영과 함께 피해 예방을 위한 축산농가 지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환풍기, 대형선풍기, 면역증강제, 축사시설 개선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가축 피해 발생 시 보상 받을 수 있는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을 위해 예산 약 1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시범사업으로 스마트 축사환경 소 열스트레스 저감기술 시범사업을 1회 추경에 예산 1억 원을 확보하는 등 폭염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지난달 30일 한우협회 사천시지부의 현장 이사회에 참석해 여름철 폭염 대책, 한우산업 애로사항 청취 등 사천 축산업 발전방안 등에 대해 토의하고 의견을 나눴다.
박 시장은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농가에서는 축사 온도 조절, 주기적 환기, 비타민을 비롯한 면역증강제 공급 등으로 사양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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