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체험 활동, 집단상담으로 가족 간 소통 시간 마련
전남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부모-자녀 통합 프로그램 ‘세대가 통하고 가족이 소통하는 통통캠프’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참여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다시 추진하게 됐으며 올해 참여 인원수를 6가구에서 12가구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나눔숲 캠프’ 공모사업에 선정, 보다 다채롭고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캠프를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천연 염색 체험, 가족 레크리에이션, 카프라 쌓기 등 가족 체험 활동이 진행됐으며 집단상담을 통해 부모·자녀 간 바람직한 의사소통 기술을 배우며 평소 나누지 못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바쁜 일상 속 가족의 소중함을 잊고 있었는데 이번 캠프가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손은아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정의 화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담양 관내 가정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담양/ 장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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