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최근 사례관리 아동(2~4학년) 16명을 대상으로 인천 국민 안전 체험관에서‘우리 가족 안전지킴이’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인천 국민 안전 체험관은 지난 2021년 개관했으며 시의 특징을 반영한 항공·해양 특성화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8개 안전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8개 체험 중 ‘자연 재난·교통안전’ 및 ‘항공안전·해양안전’ 두 공간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 체험을 통해 아동들은 생생한 경험을 통한 안전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자연재해나 일상생활에서의 위험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은 “실제 같아서 무척 인상적인 경험이었다”면서 “앞으로 지하철·버스 사고가 나도 탈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길옥이 아동복지과장은 “아동들의 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드림스타트에서는 저소득층 아동(0~12세) 중 다양한 욕구가 있는 성장기 아동에게 적합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자원과 연계한 ▲신체 건강 ▲인지 언어 ▲정서 행동 ▲부모 가족 등 4개 분야의 3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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