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회 최태영 복지건설위원장은 최근 ‘구로구 경로당 주 5일 밥상’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구로구의회 구의원들과 대한노인회 구로지회장, 각 경로당 회장 및 구로구청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대책'의 일환으로, 노인들의 영양 개선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목표로 한다. 구로구에서는 현재 209개 경로당 중 113개소 경로당이 주 5일 밥상 사업에 참여 중이며, 올해 166개소가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예산 및 지원 방안, 인력 부족 문제, 법제화 필요성이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각 경로당 회장들은 식사 준비를 도와주는 중식 도우미의 활동비가 충분하지 않음을 지적하며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의 지원에 대한 법제화와 추가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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