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산하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은 2024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경영실적을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공단은 ‘우수’ 등급인 ‘나’ 등급을 받았다. 이는 2016년 이후 8년 만의 성과로 2023년도 서울시 24개 자치구 공단 중 15위에서 8위로 상승한 결과라고 공단 관계자는 전했다.
평가의 주요 기준은 국정과제인 ▲지방공공기관 혁신 ▲저출생·지역소멸 대응 등 주요 공공정책 추진 ▲경영 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이었다. 성기욱 이사장의 적극적인 혁신 노력과 선제적 안전관리, 대내외 소통을 통한 고객 중심 경영, ESG 경영 실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내부 혁신과 대내외 소통, 재무 건전성 향상에 힘썼으며 자치구 최초로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인 TBM을 정착시켜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안전문화유공 표창을 포함해 총 4개의 주요 부처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 국제표준인증 등 총 15개의 대외 인증을 취득해 대외기관 신뢰도를 높였다. 더불어 주민참여예산과 주민 아이디어공모를 신규 도입해 주민참여경영과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현했다.
성기욱 이사장은 “8년 만에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은 용산구청, 구의회,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그리고 공단 직원 모두의 헌신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구민의 행복 증진과 용산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용산/ 전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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