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제5회 섬의 날을 맞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진열하고 섬의 날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제의 취지와 혜택을 알리며 리플릿을 배부했다.
특히, 홍보부스에서는 군에 기부할 경우 제공받게 되는 답례품인 ‘옹진자연 포인트’로 ‘옹진자연’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는 서해5도 특산물 ‘까나리액젓’, ‘미역’, ‘다시마’와 '고소애(밀웜)챌린지 박스'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하면 10만 원 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부터는 16.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지역 특산품)으로 받을 수 있어 해당 지역 재정확충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부금액의 30%를 ▲고소애챌린지박스 ▲단호박수제양갱 ▲옹진자연 포인트 등 섬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 및 수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단호박 ▲ 까나리액젓 ▲영흥낚시터이용권 ▲영흥갯벌체험이용권 ▲북도해수욕장 야영장 이용권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 기자
mch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