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전날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한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jogging)과 스웨덴어로 ‘쓰레기를 줍다’는 의미의 'plocka upp'를 합친 용어로 가볍게 산책이나 달리기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운동과 환경보호를 결합해 세계적으로 관심받고 있다.
이날 참여한 회원 50여 명은 ‘2024 예천곤충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플로깅 캠페인을 펼치며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장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재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플로깅에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매우 감사드리고, 2024 예천곤충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깨끗한 축제장에서 기분 좋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 적극 참여하는 가운데 앞으로도 환경 개선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예천/ 장세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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