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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한내근린공원에 지역주민 위한 도서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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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한내근린공원에 지역주민 위한 도서관 들어선다
  • 백인숙기자
  • 승인 2016.06.17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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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동 한내근린공원에 연면적 359.37㎡ 규모의 작은 도서관 건립, 내달 착공

- 주민 위한 북카페, 어린이 독서 공간,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 들어서

- 문화와 여가가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월계동에 독서·문화 복합공간인 ‘한내 작은 도서관’를 내달 착공한다고 밝혔다.

 

월계동에 2014년 개관한 초안산 숲속 작은도서관에 이어 한내근린공원에 작은도서관이 들어서면 접근성과 이용편의성이 높아져 걸어서 10분, 하루 20분, 한 달에 2권 책읽기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는 문화공간이 부족한 지역공원 내 북카페를 조성, 주민들이 소통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책 읽는 노원만들기’ 사업을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도서관은 사업비 14억 9000여 만원을 투입 지상1층 연면적 359.37㎡의 규모로 올 12월 준공된다.

 

주요 시설로는 도서관은 북카페와 지역아동센터, 주민커뮤니티실이 들어서며 북카페(27.27㎡)와 주민커뮤니티실(96.12㎡)은 이웃들과 차를 마시며 마을의제를 논의하고 전시회나 공연도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역아동센터(89.37㎡)는 학습지원실(36.18㎡)과 프로그램실(36.99㎡), 사무실(16.20㎡)로 꾸며져 있으며 방과 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문화·체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동 돌봄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정은 물론 돌봄이 필요한 아이는 누구나 동네에서 안전하게 성장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독서돌봄마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학교는 도서관 시설과 함께 도서관 외부에도 곳곳에 벤치를 둬 도서관 안팎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조성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한내 작은도서관은 독서와 아이돌봄, 주민들의 문화와 여가가 있는 복합공간으로, 작은도서관이 지역공동체의 중심에 서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가교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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