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유발 68억·부가가치유발 38억·60여명 고용유발 기대
강원 고성군이 지역특화산업인 해양심층수산업 성장을 위해 고성 해양심층수 임대형 벤처 공장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죽왕면 오호리 278-2번지의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 내 3천67.3㎡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된다.
1층에는 기계 및 전기실, 제품 제조 공간 설비, 편의시설, 사무실을 2층· 3층은 제품 제조 공간 설비 등 총 19개 실 임대공간을 설비해 2026년까지 조성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고성진흥원과 연계한 해양심층수 관련 시제품 제작 등 성장지원 확보와 다양한 연구개발 및 지식기술 이전을 통한 벤처창업 및 인큐베이팅 기능을 확대해 임대형 벤처 공장의 사업 확장과 성공적인 벤처창업 기회 증진 등 다양한 지원 혜택 및 기능 확대로 해양심층수 산업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현재 건축 기획용역을 착수한 가운데 올해 11월에는 실시설계용역 추진, 2025년 6월까지 인허가를 완료하며 2025년 7월부터 벤처 공장 건립 공사를 시작해 2026년 12월까지 준공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임대형 벤처 공장이 준공 가동되면 도 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67.8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8억 원과 6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명준 군수는 “임대형 벤처 공장 건설을 통해 진흥원 창업 보육시설에서 기반을 다진 기업체들이 입주해 해양심층수 산업 육성 기반의 중심적 역할 수행은 물론 인근 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기업체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특화산업인 해양심층수 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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