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동해문화관광재단은 기존 토·일요일, 공휴일에만 운행하던 "동해시티투어버스"를 관광객들의 편의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에 야간운행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동해시티투어버스 야간운행은 오후 7시부터 9시 55분까지 2회 운행되며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이다.

탑승장은 묵호역을 출발해 기존 정류장 중 야경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묵호시장(수변공원), 망상해변 정류장, 천곡로터리, 추암해변, 감추사(한섬해변) 등 5개 정류장을 돌아 다시 묵호역에 도착한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동해시의 역사, 문화, 관광지와 관련한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다.

동해시티투어버스는 지난 2022년 5월 첫 운행에 들어간 이후 올해 7월까지 누적 이용객 1만646명 (22년 3천373명, 23년 4천429명, 24년 7월 2천844명)으로 시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수단으로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동해시티투어버스는 당일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한 순환형 버스로 이용요금은 성인 5천 원, 4세~고등학생 3천 원, 36개월 이하는 무료이다.

한편, 재단은 동해시티투어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리뷰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이용한 후 네이버에 포토 리뷰(사진 2매이상)를 남길 경우, 선착순 200명에게 4천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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