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인프라·지원 홍보
경북 영주시는 13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국가산업단지는 내달 착공해 2027년 준공할 계획으로 직·간접 고용 등 1만여 명의 인구 증가와 지역 내 연간 760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를 발판삼아 경북 북부 대표 산업도시에서 대한민국 대표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분양률 제고를 통해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국회 및 소관부처,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베어링 및 방산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많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
주요 내용으로는 ▲규제완화 및 지원 등에 관한 광역제도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소개 ▲영주시 기업유치 활성화 제도 및 방안 등을 발표하며 국가산단 조성으로 새롭게 재편될 경북 북부지역 산업환경에 맞는 각종 추진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시는 기업맞춤형 투자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정주여건 및 인력확보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지원 확대를 위한 제도 발굴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를 다시금 알렸다.
[전국매일신문] 영주/ 엄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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