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내 1회용품 플라스틱 제품 사용 제한
다회용컵 제공‧텀블러 세척기 설치…‘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 도모
다회용컵 제공‧텀블러 세척기 설치…‘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 도모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가 지난 6일부터 기후 위기 대응과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의회는 ‘1회용품 없는 종로구의회’를 목표로 청사 내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제한하고자 다회용컵을 제공하고 텀블러(개인컵) 세척기를 설치하는 등 탄소배출 저감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지난 9일 진행된 ‘제2대 종로구 청소년의회’ 행사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의원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짐하며 일회용품 사용 제한을 실천했다.
또한 오는 9월로 예정된 회의부터 일회용컵 및 생수병 등의 사용을 제한하고 정수기 사용을 유도하고자 본회의장 및 각 상임위원회실이 위치한 청사 내에 정수기도 설치할 예정이다.
라도균 의장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노력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일으켜 우리가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지구로 변화시킬 수 있다”며 “일회용품 줄이기와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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