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 특색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자전거 일주도로 건설 당부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최근 ‘영종국제도시 자전거도로(젓개농장공원~영종대로~영마루공원~세평숲 구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보는 구가 영종국제도시 자전거 일주도로 건설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김 구청장은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도로 약 3km를 주행, 자전거 이용환경을 면밀하게 살폈다. 자전거 이용자의 시각에서 자전거도로 계획 노선을 확인하고, 보완·발전 사항을 발굴하겠다는 의도다.
특히 관계 담당자들에게 “해안, 공원, 도심 등 영종국제도시의 특색을 다채롭게 경험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일주도로 건설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구는 ‘자전거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영종국제도시 자전거 일주도로 건설을 추진 중으로, 현재 삼목항에서 미단시티 구간의 단절된 자전거도로 약 5km를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내년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춰 사업을 완료하는 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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