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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으로 가는 첫 걸음'··· 속초시 '설악향기로' 새 관광명소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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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으로 가는 첫 걸음'··· 속초시 '설악향기로' 새 관광명소로 부상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4.08.18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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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한달만에 4만여 시민·관광객 방문 '인기'
스카이워크·순환형 산책로 등 절경 감상 '호평'
강원 속초시가 설악동 지역의 재도약을 위해 지난달 19일 개통한 ‘설악향기로’에 약 한 달간 4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면서 침체된 설악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가 설악동 지역의 재도약을 위해 지난달 19일 개통한 ‘설악향기로’에 약 한 달간 4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면서 침체된 설악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가 설악동 지역의 재도약을 위해 지난달 19일 개통한 ‘설악향기로’에 약 한 달간 4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면서 침체된 설악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설악향기로’는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 863m를 포함, 설악동 B지 구와 C지구를 잇는 2.7km의 순환형 산책로로 설악의 새로운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야간경관조명을 함께 설치해 주간에는 물론 일몰 후에도 하루 평균 1,300여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호평받고 있다. 

시에 거주하는 A씨는 “새롭게 조성된 설악향기로를 걸어보기 위해 가족들과 모처럼 설악동을 찾아왔는데, 설악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가볍게 산책하며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설악동 지역에서 자영업을 하는 지역 주민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설악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B씨는 “모처럼 설악동이 북적이는 모습 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속초시의 지속적인 시설투자를 통해 설악동이 점점 변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산호 설악동번영회장은 “설악동에서 숙박하는 분들에게 설악향기로 개통 후 모든 관광객에게 자랑스럽게 권장하고 있고 다녀오신 분들이 너무나 만족하고 설악동 상권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병선 시장은 “설악향기로의 개통과 더불어 설악동 활성화를 위한 관광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며 “방문객의 니즈와 고견을 경청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설악동 지역의 재도약을 위한 재건사업을 지속 추진중으로, 설악향기로와 소공원을 새롭게 조성했으며 현재 노후돼 방치되고 있는 설악산 문화시설의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시설로 재탄생시켜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속초시 대표 관광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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