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4시 10분께 대구 수성구 황금동 두리봉 터널 인근에서 황금동 방향으로 달리던 SM5 승용차(운전자 권모·19)가 갓길에 주차되어 있던 14t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황모 군(19) 등 남성 3명이 숨지고 운전자 권군은 중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화물차에는 탑승자가 없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부슬비가 내리고 있어 노면이 심하게 젖어 있었다.
경찰은 곡선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