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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제24회 동두천 록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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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제24회 동두천 록 페스티벌' 개최
  • 동두천/ 진양현기자
  • 승인 2024.08.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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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31일, 소요산 특설무대서 개최
김경호·플라워 등 최강 라인업 ‘출격’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 제공]

경기 동두천시의 프랜차이즈 행사이자 문체부의 ‘2024년 지역문화매력 로컬100선’·‘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선정 등에 빛나는 국내 최장수 록(Rock) 페스티벌, ‘동두천 록 페스티벌’이 스물네 번째 축포를 터뜨린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달 30~31일 소요산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제24회 동두천 록 페스티벌’은 시대를 관통하는 정통 록의 선율과 관객들의 열정·환호가 한데 어우러져 여름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지난 24년 동안 노하우를 축적한 동시에 선명한 정체성을 유지 중인 록페 조직위는 올해도 마니아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초호화 음향장비, 뮤지션과 교감이 가능한 무대 구성과 다양한 장르에서 확고한 영역을 구축한 최정상급 밴드들을 라인업에 전면배치했다.

이와 더불어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 'Rising Rockstars Competition' 등 신인 밴드 발굴과 록 저변 확대에 초점을 맞춘 기획력을 통해 변함없는 대체 불가능함을 증명했다.

먼저 첫째 날인 30일 헤드라이너에는 록발라드의 끝판왕 ‘플라워’가 이름을 올렸다. ‘Endless’, ‘눈물’, ‘애정표현’, ‘Crying’ 등 메가히트곡의 현장 떼창을 지휘하며 관객들의 감성과 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밴드의 결선 경연이 록의 열정과 청량함을, 동두천 출신으로 2015년 인기상을 수상한 밴드 ‘스프링스’가 통통 튀는 행복과 역동성을 뽐내고 2022년 펜타포트록페스티벌에서 슈퍼루키 대상을 차지한 밴드 ‘크램’이 록 퍼포먼스의 정수를 선보인다.

둘째 날 헤드라이너에는 30년 넘게 톱티어 록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김경호’가 이름을 올렸다.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비정’ 등의 명곡들이 환호를 넘은 포효를, 록 음악이 선사하는 최대의 전율을 선사할 전망이다.

아울러 ‘들었다 놨다’, ‘좋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장르와 무드의 한계를 넘나드는 ‘데이브레이크’와 ‘말달리자’, ‘밤이 깊었네’ 등 대한민국 펑크 밴드의 아이콘이 된 ‘크라잉넛’ 등이 관객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킬 채비를 마쳤다.

조직위는 관객들의 ‘편의’와 ‘안전’도 촘촘하게 챙겼다. 먼저 폭염에 대비해 공연장 인근 소요산 계곡을 쿨링 존으로 꾸리고 그늘 쉼터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냉방 대책을 준비한 상태다. 또 공연장 주변에는 다채로운 먹거리 장터와 특별전시관 등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동두천경찰서·동두천소방서와 연계해 인명·교통·화재 등 각종 사고와 재난에 대비하고 현장 진료소와 구급차 운영 등 응급의료체계 역시 구축한 상태다.

김경식 조직위원장은 “K-Rock·K-POP의 태동지인 동두천의 록페가 왜 최장수인지 확실히 보여줄 수 있도록 팬들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페스티벌은 동두천 록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시의회, 용산 캠프케이시가 후원한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jy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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