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종로구, ‘추석맞이 식료품‧생필품 기부 나눔’ 추진
상태바
종로구, ‘추석맞이 식료품‧생필품 기부 나눔’ 추진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8.21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일까지 동주민센터‧구청 복지정책과서 접수
이웃사랑 마음 담긴 기부 물품은 홀몸어르신‧다문화가정 등에 전달
서울 종로구 '추석맞이 기부 나눔 행사(왼쪽)'와 '직거래장터 개장' 홍보 포스터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 '추석맞이 기부 나눔 행사(왼쪽)'와 '직거래장터 개장' 홍보 포스터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오는 31일까지 ‘2024년 추석맞이 기부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한가위를 앞두고 경기 침체, 고물가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생필품 등을 모아 이웃사랑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내게는 필요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유용한 물건을 주변 이웃과 나눠 자원 낭비를 줄이고 친환경 자원순환도시를 만들자는 취지도 담았다.

참여 방법은 관심 있는 누구나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복지정책과에 비치된 ‘기부나눔박스’에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통조림류, 장류, 면류, 쌀에서부터 비누, 치약, 샴푸 등의 생활용품을 넣으면 된다.

다만 실온에서 변질될 우려가 있는 신선 식품이나 포장 상태가 불량한 제품, 유통기한 임박 식품은 제외한다.

성금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방법도 있다. 우리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지회를 통해 현금, 상품권 등을 기부하면 된다.

구는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품을 관내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내달 2~3일 이틀간 청진공원(청진동 146-3)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강원특별자치도, 거창군 등 구와 상호결연을 맺은 도시가 참여해 각 지역 특산품과 명절 성수품을 시중보다 싼값에 판매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민족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취약계층 주민의 즐거운 명절 나기를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하고자 한다”라며 “생필품, 식료품, 성금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