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의회는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되고 있는 2024을지연습 상황실을 방문해 훈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상황실을 방문한 임종훈 의장과 의원들은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을지연습에 참여한 관계 공무원과 군인, 경찰관, 소방관계자 등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비상사태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위한 훈련인 만큼 실전과 같은 연습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종훈 의장은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우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가방위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을지연습을 통해 지역안보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전국 읍·면·동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약 4천개 기관에서 58만 명이 참여한다.
특히, 을지연습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에서 국민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동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포천/ 신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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