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 9회에 걸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이태원사고 등 사회적 재난 발생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응급상황 시 올바른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천군보건소는 지난 6일부터 홍천소방서와 함께 응급상황 시 행동 요령 등 이론 교육과 가슴 압박 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의 실습 교육을 병행하며,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교육 기회가 적은 면 단위와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위해 면별로 찾아가 주민들의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은 정확한 지식과 반복된 학습이 중요하다”며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보건소는 다음달 11일 안전한 추석 명절을 대비해 '추석 명절 대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홍천/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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