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이달 30일까지 만1~2세 영아 550여 명을 대상으로 4일간 5회에 걸쳐 ‘튼튼마을 씨름왕 따봉이’ 인형극 공연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이천시보건소에서 3회, 마장건강생활지원센터·효양도서관에서 각1회 실시한다. 전문극단의 공연 외에도 마술쇼와 포토존, 활동지를 배부하여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집 교사는 “영아들은 집중하는 시간이 짧은데 눈높이에 맞는 마술공연과 손유희로 아이들이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집중하여 보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장재권 센터장은 “이번 공연은 이천시 센터가 주관하고 경기 남부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3개 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순회공연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예산 절감 효과를 꾀했다”라고 말하며 “이천시 센터는 급식소의 위생관리만 지원하는 것이 아닌 어린이들의 평생 건강과 위생 안전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센터는 8월 현재 기준 관내 영양사가 없는 100명 이하의 어린이 급식소 154개소의 급식 위생·영양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천/ 지원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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