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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몽골 청소년, 람사르습지 탐사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함께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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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몽골 청소년, 람사르습지 탐사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함께 그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8.28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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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생물 다양성·생태 모니터링·기후 위기 주제로 활동하는 인천지역 생태전환교육 동아리 참여
인천·몽골 옵스 지역 학생들과 습지 탐사 및 토론 진행
 이상돈 인천시 부교육감은 몽골 옵스 의회에서 Chnluun Chimed 옵스도지사(Governor Uvs Province Mongolia)와 습지 및 생물다양성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이상돈 인천시 부교육감은 몽골 옵스 의회에서 Chnluun Chimed 옵스도지사(Governor Uvs Province Mongolia)와 습지 및 생물다양성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6박7일 동안 ‘2024년 인천·몽골 람사르습지 에듀투어 및 인천·몽골 옵스 청소년 교류’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습지, 생물다양성, 생태모니터링, 기후 위기를 주제로 활동하는 인천지역 생태전환교육 동아리 중‧고등학생 20명과 교사 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몽골 옵스도를 찾아 몽골 옵스지역 학생 20명과 함께 습지를 탐사하고 탐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했다.

우렉호수가 보이는 인근 고개에서 단체 촬영. [인천교육청 제공]
우렉호수가 보이는 인근 고개에서 단체 촬영. [인천교육청 제공]

활동은 람사르습지와 유네스코 문화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옵스 호수 등을 방문해 진행했다.

인천·몽골 옵스 지역 학생들은 ▲조류탐사 ▲저서생물 및 곤충 조사 ▲서식지 특징 조사 ▲한국과 몽골의 기후 및 생태를 기반으로 하는 음식문화의 차이점 탐구 ▲인천과 생물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건축 ▲인천·몽골의 환경 현안 조사 및 해결 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인천교육청 제공]
[인천교육청 제공]

특히 시교육청은 몽골 옵스도와 습지 및 생물다양성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습지 및 생물다양성 교육의 일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지속해서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교류단을 이끈 이상돈 부교육감은 “몽골 옵스 호수의 생물다양성을 지키고, 기후 위기에 인천.몽골의 미래세대가 함께 대응하기 위해 이러한 교류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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