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천 섬' 지속가능 발전 도모 下] 소이작도 바다생태마을, 올해 특성화마을 4단계 돌입
상태바
['인천 섬' 지속가능 발전 도모 下] 소이작도 바다생태마을, 올해 특성화마을 4단계 돌입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8.29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 소이작도 바다생태마을도 올해 특성화마을사업 4단계에 돌입한다.

소이작도 특성화사업은 펜션을 운영하는 주민 비율이 높다는 마을 산업 여건을 고려했다. ‘이적(해적)이 찾아낸 보물섬’을 테마로 관광 기반 구축과 주민소득 창출을 실현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됐다.

소이작도 상징색을 활용해 조성한 벽화와 해변길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 조형물과 오브제, 갯티길 코스 개발 등으로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마을 카페와 특산물 판매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여행자센터 운영 사업은 소이작 바다생태마을의 대표적 소득사업이라 할 수 있
다. 

여행센터 1층에 조성한 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소이작도 특산물인 둥굴레, 고사리, 조릿대를 활용한 특화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마을에서 생산한 고사리는 구매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난정 해바라기 마을 벽화(좌)와 덕적면 북1리 표고버섯 재배시설(우). [인천 옹진군 제공]
난정 해바라기 마을 벽화(좌)와 덕적면 북1리 표고버섯 재배시설(우). [인천 옹진군 제공]

유정복 시장은 “소이작 바다생태마을은 인천시에서 가장 먼저 4단계 특성화사업으로 선정된 선진사례로, 섬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로 마을의 특산품인 꽃게와 바지락을 활용한 메뉴 개발을 통해 베이커리와 까페를 운영하는 연평도 새로이 시작되는 평화의 섬과 영흥도 섬나들이 진두마을(3단계 예비)은 올해 3단계 사업을 통해 사업 확장의 틀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해바라기 정원 조성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교동도 난곳마을과 표고버섯을 중심으로 특성화 사업을 추진 중인 덕적북1리으름실 특화작물마을을 비롯 6개 마을이 2단계 사업을, 동녁 노을빛 사랑·솔향기와 노을이 아름다운 모래울동·하늬바람도 쉬어가는 자색 빛의 
섬·북성리 생설미마을·영흥도 행복공동체소장골마을 등이 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단계의 마을사업 특성화 사업이 완료되면,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 등의 지원·관리를 통해 각 마을이 지속가능한 자립마을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 섬들은 미래 도시 경쟁력의 중요한 동력”이며 “인천형 섬 특성화사업을 비롯 보물섬 프로젝트 등 인천의 섬들이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이고 내실 있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