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가 지난달 28일 인천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 8월 월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회장인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이종호(중구)·유옥분(동구)·전경애(미추홀구)·박현주(연수구)·이정순(남동구)·안애경(부평구)·신정숙(계양구)·송승환(서구) 의장이 참석했다.
인천 10개 군·구의회의 9대 후반기 의장 선출이 모두 완료된 이후, 중구의회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월례회인 만큼 김정헌 중구청장이 참석, 의장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중구의회 이종호 의장의 환영사와 이의명 협의회장의 협의회 진행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구의원과 시의원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의장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노고가 얼마나 많은지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각 군·구와 시 공동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종호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구의 근대사와 발전 가능성, 문화적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행정체제 개편과 원도심 개발, 영종지역 교통 여건 개선 등 중구의 현안 사항을 공유하며, 각 군·구의회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피해 이재민 성금 지원에 대한 보고, 협의회 진행 순번 결정 등이 안건으로 논의됐고, 자유토론 시간에는 각 군·구의 현안 사항과 의회 운영의 고충을 나누는 등 심도 깊은 토론을 가졌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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