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 용문면은 1일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제33회 용문면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용문면주민자치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된 행사는 전진선 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이혜원·박명숙 경기도의회 의원, 군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면민대상은 서창석 이장협의회장이 수상했으며 군정유공 표창을 비롯해 면민 17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또한 면장학회는 대학생 6명에게 장학금 1백만 원씩을 전달했다.

체육행사로는 여성승부차기, 공굴리기, 판 뒤집기, 장애물 계주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졌으며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용문면민의 화합을 다지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권영식 체육회장은 “체육으로 면민이 하나로 모인 행사라 더욱 뜻깊고 면민분들 도움으로 행사를 잘 치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권용진 면장은 기념사에서 “면에서 진행 중인 농촌협약사업, 다문근린공원 조성사업 등 인구 2만 이상 읍 승격에 앞서 생활여건개선, 활력있는 지역경제가 더해질 시기로 면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기”라며 “오늘은 면민의 날로 면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진선 군수는 “용문면민의 날을 축하드리며 용문면 인구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군에서는 용문읍 승격과 용문면민의 복지 행정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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