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최근 노태현 부군수와 각계 각 분야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와 투표를 거쳐 2024년 서천군민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수상자는 교육.문화부문 최명규씨. 체육발전 부문 강성민씨, 지역개발 부문 윤만선씨, 사회봉사 부문 최종식씨, 효행 및 선행 부문 김일태씨가 각각 선정됐다.

최명규씨는 서천문화원장으로 향토문화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40여년을 헌신적으로 노력하며 대한민국 예술문화명인으로 인정받는 등 문화도시 서천 조성에 기여했다.

체육발전 부문 강성민씨는 장항읍체육회장과 13개 읍면 체육회 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서천군민체육대회 및 장항읍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 화합과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또 윤만선씨는 충남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대표를 역임하면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비상수송업무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사회봉사 부문 최종식씨는 2017년부터 꾸준히 한산면 3개 학교에 인재양성을 위한 발전기금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헌신했다.

김일태씨는 종천1리 이장을 역임하며 마을의 애경사에 앞장서 왔음며 홀로 사는 노인을 수시로 찾아 살뜰히 살피고 재해취약지역 순찰활동 등 노인 공경 및 마을발전을 위한 선행을 실천했다.

2024년 서천군민대상 시상은 오는 10월 1일 제62회 군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힌편 서천군민대상은 1977년 새일꾼상을 시작으로 각 분아에서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노력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주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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