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관악구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대표 정현일)는 최근 관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 사례지로 ‘인천 신포국제시장’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관악구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관악구 지역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연구단체로, 정현일 의원을 대표로 간사 노광자 의원과 김순미, 임창빈, 주무열, 김연옥, 구가환, 박용규, 안한영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신포국제시장은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상설시장으로 2002년 시장 현대화 작업을 통해 재정비됐으며, 동인천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3년 K-관광마켓 10선’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닭 30일 방문 일정은 인천 신포국제시장 상인회장의 현황소개,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안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포국제시장 관계자 면담은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열띤 논의가 이뤄졌으며, 면담 이후 시장 골목 골목의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 의원들이 이날 신포 국제시장에서 벤치마킹할 요소로 뽑은 3가지는 ▲라이브 스튜디오 운영 ▲카카오톡 채널운영을 통한 홍보 ▲맥강 축제 등 시장과 연계한 행사기획이다.
정현일 대표의원은 “이번에 신포국제시장에서 벤치마킹할 많은 요소를 발굴했다”며 “오늘 현장에서 보고 들은 내용을 토대로 우리 관악구 전통시장에 도입할 사안에 대해 의원들과 충분히 논의하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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