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축제 개최
장르 불문, 라이브로 진행 가능한 청년예술인에게 공연문화의 장 마련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9일까지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친 일상에 활력을 충전해주는 ‘별빛루키’(종전 방구석콘서트) 참여 청년예술인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전국 청년인구비율 1위(41.4%)인 자타공인 청년도시로, 건전한 청년문화 조성과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해 매년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빛루키’는 이 축제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댄스, 음악, 마임, 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라이브 공연을 제공해 청년예술인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참여영상 등 자료를 청년정책 활용에 동의하는 청년(19~39세)으로 구성된 5개 팀이다. 단 종교, 정치, 상업(영리) 목적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라이브 공연이 가능한 예술 장르는 모두 신청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팀은 공고문 또는 카드뉴스 QR코드를 촬영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구는 창의성, 독창성, 축제와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후, 오는 13일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로 6번째 맞이하는 관악청년축제는 오는 28일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구는 축제 기간 내 ‘별빛루키’ 외에도 축제 기념식을 비롯해 별빛구경(축하공연), 별책다방(북콘서트), 별별부스(다양한 참여부스), 별빛러닝(러닝크루), 별별장터(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의 흥미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로 여섯번째 개최되는 관악청년축제가 ‘대한민국청년수도 관악’, ‘청년친화도시 관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취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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