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관내 장애인 대상 ‘내 몸의 주인은 나’라는 주제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은 성폭력의 개념과 강제추행 등 성폭력의 다양한 형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제시하고 역할극을 통해 상황을 올바르게 인지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자신의 몸과 경계를 지키는 방법을 설명하고 내 몸의 권리는 나 자신에게 있음을 인지하도록 해 장애인들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자기존중과 자기 결정권에 대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사전신청을 통해 진행되는 본 교육은 총 3회로 운영되며 3일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시작으로 13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3회에 걸쳐 장애인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덕기 군 가족행복과장은 “장애인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범죄예방 활동과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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