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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추석 앞둔 민생안정 최우선 과제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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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추석 앞둔 민생안정 최우선 과제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 꼽아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4.09.05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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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연구원 '추석 경기 진단' 시민패널 47.2% "추석경기 작년보다 안 좋을 것
추석 상차림 구입처 1순위 '대형마트'·2순위 '전통시장', 가구별 평균 추석 지출액 56만5천 원
[수원시정연구원 제공]
[수원시정연구원 제공]

경기 수원 시민 과반 이상은 추석명절 민생안정을 위해 역점을 둬야 할 최우선 과제로 '추석 성수품 물가안정'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시민패널조사 3천1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천784명이 응답한 '추석 경기 진단'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생안정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과제'로 전체 응답자의 58.2%가 '추석 성수품 물가안정'이라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17.2%는 '소비심리 회복', 11.5%는 '교통 및 물류 대책 마련', '취약 소외계층 배려'(8.7%), '먹거리 안전 강화'(4.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올해 추석 경기가 지난해보다 좋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작년 추석보다 나쁠 것'이라는 응답은 47.2%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작년 추석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32.3%, 올해 추석경기가 ‘작년 추석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20.5%에 불과했다.

또한 시민 10명 가운데 4명이 추석 준비 때 가장 부담되는 비용으로 '용돈'을 꼽았다. 43.7%가 추석 준비 때 '가족 및 친·인척 용돈'에 가장 큰 비용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명절 선물비(30.5%), 제사 상차림비(19.9%), 귀성·귀경 교통비(4.8%)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 상차림 제품 구입장소는 1순위 기준으로 '대형마트'가 55.4%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전통시장'(19.4%), '온라인 쇼핑몰'(10.4%), '농협・수협・축협'(9.0%)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올해 추석 예상 평균 지출액은 56만6천 원으로 조사됐다. 세대별로는 청년(44만8천 원), 노년(48만8천 원), 중년(61만8천 원), 장년(67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추석 지출이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률은 45.8%로 조사됐다.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률은 37.9%로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자 666명 중 '20만~30만 원'(31.9%), '10만~20만 원'(3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률은 16.3%로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자 285명 중 '10만~20만 원'(37.5%), '20만~30만 원'(2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시민 50.0%가 '고향 방문'이라고 응답했으며, 29.8%가 '집에서 방문객 응대', 9.2% 가 '휴식'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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