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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명절맞이 세계인의 고향밥상’ 성료… 외국인 고향의 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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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명절맞이 세계인의 고향밥상’ 성료… 외국인 고향의 정 나눠
  • 안산/ 전봉우기자
  • 승인 2024.09.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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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공]
[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전날 시 행복예절관에서 ‘명절맞이 세계인의 고향밥상’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명절맞이 세계인의 고향밥상’ 행사는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실시하는 고향텃밭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외국인 주민들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시에서 운영하는 주말농장에 외국인을 위한 고향 텃밭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화랑유원지 내 주말농장 20개 구획을 콩고, 캄보디아, 베트남 등 5개 공동체에 분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6개국 30여 명의 내·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우리나라 음식인 송편을 함께 만들었다. 또한 고향 텃밭에서 재배한 수확물로 나라별 고향 명절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타 국가를 이해하는 장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주민은 “베트남에도 추석 명절과 비슷한 중추절이 있어 이맘때 고향과 가족들 생각이 난다”며 “고향의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경혜 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외국인 주민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내·외국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산/ 전봉우기자
jeon6484@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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