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추석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위문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613가구, 차상위계층·저소득층 929가구, 사회복지시설 15개소, 보훈대상자 612명이 대상이다.
아울러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과 읍면 도움-나눔 운동 모금액으로 기초생활수급자 1가구에 5만 원씩 총 3천여만 원의 명절 위로금이 지급된다.
또 지역 후원자와 '고성 도움-나눔 모금 운동사업' 등을 연계해 사회복지시설과 국가유공자들에게 3천200만 원 상당의 쌀, 생필품, 라면 등의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함명준 군수는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 나눔 문화 확산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해 지난 2014년 10월 부터 현재까지 공무원, 지역주민, 기업체, 출향인 등이 참여하는 소액 모금 운동인 '고성 도움-나눔 운동'을 연중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사업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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