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현실(VR) 기반 수상 안전 콘텐츠, 모의 실험기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교육 진행
인천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아동,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의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추홀 마을 속 재난학교'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센터는 재난안전교육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재난 발생 대비 생존배낭 체험과 재난생존 매듭법 등 방재 놀이학습 교육을 통해 다양한 체험 요소를 제공했다.
또 최신 기술을 활용한 가상 현실(VR) 기반 수상 안전 콘텐츠와 모의 실험기를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이 진행됐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현장감과 몰입감을 느끼며 체험을 하다 보니, 실제 재난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때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이 강화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유중형 센터장은 "이번 재난안전교육을 통해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재난 상황에서 대응 능력을 발휘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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