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읍 추동리마을회는 11일 마을회관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80세이상의 마을어르신 29명에 대해 소고기를 선물하며 경로사상을 실천했다.
이 행사는 고령화가 심화되는 자연부락의 특징상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지난 2014년 처음 80세이상 어르신들께 농산물을 선물하기 시작해 올해 로 여덟번째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에게 마을협력기금을 배분해 지급하며 주민의 화합과 협동을 위해 노력했다.
장완택 이장은 "추동리는 코로나19 때도 이웃이 재해를 입어 어려움을 당할 때 마을자체기금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 마을을 가꾸어온 어르신들을 기회가 되는대로 섬기며 마을주민들이 함께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데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전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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