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로컬콘텐츠 기획 역량을 갖춘 관광창업가 양성을 위해 2024 남해군 도시재생 관광창업 런케이션 5기 수강생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런케이션이란, 여행(Vacation)을 하면서 배운다(Learning)는 뜻을 담고 있다.

군은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관광창업 런케이션을 통해 남해의 다채로운 관광산업 현장을 경험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얻은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창업 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런케이션 5기는 구 여의도 나이트클럽 및 장수장 여관을 재생한 창생플랫폼 및 관광창업아카데미(남해읍 화전로78번가길 25-10)에서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 기숙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남해형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관광 창업 교육 ▲1:1 맞춤형 컨설팅 ▲워크숍(트래블메이커) ▲벤치마킹 ▲성과발표회 ▲명사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우수 수료자에게는 하반기에 진행되는 아이디어 톤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실제 관광 창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통해 맞춤형 피드백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광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5기 모집기간은 9월 22일까지이다.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 박진평 센터장은 "앞선 3기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관광창업 런케이션이 현재 5~6기 교육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창업 교육을 통해 남해군 창업 생태계에도 새로운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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