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제28회 강원 고성 군민상 수상자로 문화교육 부문 주기창 前 고성문화원장과 지역개발 부문 심춘화 금강농협농가주부모임 회장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11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28회 고성군 민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군민상 수상자를 결정하고 시상식은 오는 23일에 열리는 ‘제42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 개회식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군민상은 군민의 화합 및 역량 결집을 위해 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인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7월 22일 공고해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 결과 2개 부문 3명이 접수했다.
주기창 前 고성문화원장은 2016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8년간 고성문화원장을 역임하면서 군 고유의 전통 민속문화를 발굴 및 계승하는 지역 축제인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를 주관해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심춘화 금강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은 지역 농업 특산물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달홀 감자바우·옥시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지역 우수한 농산물의 품질과 맛을 널리 알렸으며 2007년부터 죽왕면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붕어섬 유휴부지 해바라기 식재 및 야간 경관 조성사업, 오호리 감성거리 조성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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