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건·사고 및 주민 불편사항에 대비 24시간 신속 대응
경기 과천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비상진료 대책반, 청소종합 대책반, 교통수송 대책반, 재해분야 대책반, 물가안정 총괄반, 독거노인·저소득 취약계층 대책반 등 총 12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공무원 40명을 투입해 기능별 상황실을 운영한다.
먼저 과천시 보건소는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 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진료가 가능한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24시간 응급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청소종합대책반은 추석 동안 처리상황반을 운영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14일과 16일에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15일과 17일, 18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재활용품은 14일과 18일에 수거한다.
아울러 시는 상황근무조를 편성해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며,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물가동향 등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한다.
추석 연휴 동안 마을(시내)버스 운행 정보,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등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과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계용 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분야별 대책반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과천/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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