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9.14.~18.) 12개 세부 분야별 종합상황실 운영
충남 보령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분야별 상황 유지 및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안전, 물가, 도로교통, 환경, 보건, 나눔, 공직기강 등 7대 분야 20개 중점 대책으로 구성됐다.
시는 먼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공영주차장, 전통시장, 여객선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추석 합동 안전점검을 했으며 추석 연휴 기간 12개 세부 분야별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13일부터 18일까지 시내버스 예비차량 2대를 대천역~터미널~주요동지역 구간에 투입해 승객 밀집도를 분산하고 심야 시간에 운행하는 개인·법인택시를 터미널과 철도역에 집중 대기해 늦은 시간 도착하는 귀성객을 수송하기로 했다.
특히 13일부터 11월 말 완공 시까지 시청 정문 앞 ~ 명천삼거리 900m 구간을 임시 개통해 이동객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물가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점검하며 불법·부당행위, 판매가격·원산지 표시 여부를 단속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연휴 기간 중 비상 진료 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등 131개소(병원 3, 의원 83, 약국 45)의 비상 의료체계를 구축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며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는 정상 수거하며 추석 당일은 비상 수거 대책반까지 운영 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평온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과 귀성객들이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모든 분야에서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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