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주간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과 사회적으로 증가하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자살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03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기념일로 제정했다
영광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종합터미널 및 인근시장 일대, 병의원, 상사화 축제장 등에서 정신건강척도검사, 옴니핏 스트레스 검사 등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실시하고 ▲관내 카페대상으로 생명사랑 컵홀더를 제공하여 QR코드로 즉석에서 정신건강검진도 할 수 있도록 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외로움·우울감 등으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들이 정신 전문가로 구성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 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앞으로 외로움을 극복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때 24시간 상담 가능한 1577-0199로 전화하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영광/ 박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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