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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전국 제일 청양고추 생산 위한 장마기 고추 병해충 관리 중점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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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전국 제일 청양고추 생산 위한 장마기 고추 병해충 관리 중점지도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16.06.23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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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제일의 품질 좋은 청양고추 생산을 위해 장마기에 가장 문제가 되는 역병·탄저병 방제를 위한 현장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때 이른 더위로 봄철 해충발생이 많아져 시설하우스 및 노지에서 총채벌레, 진딧물 등에 의한 바이러스가 발생돼 농가들이 큰 고충을 겪은 가운데 본격적으로 장마철에 들어서면 고추 역병, 탄저병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저병은 이달 중순부터 발생해 8∼9월 온도가 높고 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히 증가하는데 병든 과실은 빨리 제거해야 방제효과가 높으며 탄저병이 발생하기 전 예방위주로 방제해야 효과가 높다.

비 오기 전 1회 방제가 비온 후 5회 방제 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 사전방제가 중요하다.

역병은 이달부터 시작돼 장마기에 급격히 증가하는데 연작한 밭에서 발생이 심하고 일단 발생하면 방제효과가 낮아 예방이 중요한 병으로 장마 전 물 빠짐이 좋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비가 오기 전 적용약제를 살포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마기간 중에는 식물체가 연약해지기 쉬우므로 비가 그치면 요소 0.2%(물20L에 요소 40g)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면 작물체를 튼튼히 키울 수 있다”며 품질 좋은 청양고추를 생산하기 위해 병해충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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