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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지역회의 현장 시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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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지역회의 현장 시찰 나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9.1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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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평화전망대와 인스파이어 리조트 등 분단의 현장이자 글로벌 톱10 도시, 세계로 도약하는 인천의 도시브랜드 홍보 박차
[인천시 제공]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최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가 주관하는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지역회의(미주지역회의) 현장시찰’을 강화도와 영종도 일대에서 개최한했고 18일 밝혔다.

해외지역회의는 격년제로 연 2회, 미주지역회의와 유럽·아시아·아프리카지역회의로 나누어 개최되며 간부위원 회의, 정책설명, 현장 시찰 및 정책건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1,000여 명이 동시에 숙박 및 회의를 할 수 있는 장소 선정 등이 고려돼 줄곧 서울에서 개최돼 왔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희생으로 얻은 자유, 국제평화도시 인천’ 주제로, 시와 해군이 공동 주최하는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의 상징성과 함께 안보 의식 강화 및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현장 시찰이 계획됐다.

이번 시찰에는 강화평화전망대와 6.25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찾아 분단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중구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주변과 올해 3월 개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방문, 글로벌 톱텐(TOP10) 도시를 향한 인천의 발전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일정이 구성됐다.

강화평화전망대는 강화군 양사면 민통선 북방 지역에 위치한 안보 교육시설로, 2008년 9월 개관했으며, 북한지역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장소다.

실제로 전망대에서 북한까지의 최단 거리는 1.8km로, 예성강과 황해도 연안군 및 백천군, 개풍군 등의 북한지역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다채로운 시설과 콘텐츠가 숨 쉬는 초대형 복합 리조트로, 각기 다른 콘셉트로 구성된 세 개 동의 5성급 호텔을 갖췄다. 또 1만5,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공연 아레나, 최대 3만 명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야외 공원, 국내 최대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150m 길이의 LED로 꾸며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등의 시설이 있다.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희생으로 얻은 자유를 기념하는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에 인천을 방문한 미국, 캐나다, 중남미 지역의 해외지역회의 위원들을 환영한다”며 “서해 수호 1번지이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일선인 인천에서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고 특히 글로벌 톱텐(TOP10) 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의 발전된 모습을 직접 보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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