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과 경기 안산시가 20일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함명준 고성군수, 용광열 고성군의회 의장,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고 자매결연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지자체 간 상호 이해와 교류 활성화를 통해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자매도시임을 공동으로 선언함과 더불어 ▲교육·문화·예술·관광 등 각 분야 교류 ▲지역특산품 및 농산물 직거래 추진 ▲지역 학생 간의 적극적인 교육 교류 지원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상호 협의 및 적극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앞으로 고성군과 안산시는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공동 번영과 지역발전 및 주민복지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대한민국 경기도의 중심이자 자유로운 혁신의 도시를 대표하는 안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의 다양한 자원과 우수한 문화 교류로 상호 지역발전에 큰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서울 강북구, 부산 영도구, 경기 성남시, 서울 용산구, 서울 종로구 5개 자치단체와 중국 흑룡강성 계서시, 러시아 연해주 라조브스키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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