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내달 3일까지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관내 착한가격업소 22개소 및 신규 추천·신청업소에 대해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은 20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기지정 및 추천·신규 신청업소에 대해 현지실사 평가단을 구성하고 착한가격 업소 선정 기준 및 관리지침에 따라 현지 실사와 점검을 통해 적격 여부를 심사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업소의 가격, 위생·청결 수준, 공공성(지역화폐 가맹점·지역사회 공헌도 등)이며 일부 지표의 평가 결과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하기 곤란할 경우 지정을 보류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재지정되면 2024년 기준 업소별 물품 지원, 시설개선 등의 성과급이 230만 원, 전기, 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은 70만 원으로 총 300만 원이 지원되며 신규 지정업소는 인증 표찰이 교부된다.
김진희 경제체육과장은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지정해 군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상생하는 다양한 경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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