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가 부풀려져 있어, 보다 객관적인 데이터 추정 필요 지적
'대전 0시축제가 남긴 성과와 과제, 0시축제 평가 토론회’가 개최된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박용갑 의원 주최로 오는 24일 오후 2시 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토론에는 금홍섭 대전시민사회연구소 부소장이 발제를 하고 전문가, 상인회, 시민단체, 언론 등 관계 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린다.
대전시는 0시축제로 인한 경제효과를 약 4천억 원, 방문자는 200만 명으로 추산했지만 성과가 부풀려져 있어 보다 객관적인 데이터 추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장철민 의원은 “0시축제는 국민의 힘 내부에서 조차 대전만의 특색, 정체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민생과 지방재정이 어려운 시기이다. 수십억의 예산을 쓰며 눈에 띄는 건 연예인들의 공연 뿐이다. 0시축제가 단순히 유명 가수를 불러 모객한 행사가 성공적인 업적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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